봉숩은 간지쟁이

지난 번에 올린 trailing space 제거하기에 이어... 파일 끝의 빈줄을 남기고 저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. 특히 파일 맨 끝에서 타이핑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단 엔터 몇 번 치고 시작하는 습관이 있다보니, 좀 심한 경우에는 파일 끝 빈줄만 수십줄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... 이걸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을 넣으려면 vimrc 에 다음 코드를 추가한다. augroup TrailingSpace au! BufWritePre * silent! %s/\($\n\s*\)\+\%$// augroup END 파일 끝의 빈 줄을 찾기위한 정규식 패턴에 대한 해설은 다음과 같다. \( : 그룹 시작 $\n\s* : 문장 끝 뒤의 개행과 이어지는 공백문자들 \)\+ : 그룹 끝, 해당 그룹의 반복 \%$ ..

vim 도움말을 찾을 때 화면이 부득이 하게 작은 환경에서는 상하로 쪼개진 도움말을 보는 것이 답답할 수 있다. 이 때는 :only 명령을 사용한다. 이 명령은 현재 버퍼를 전체 윈도로 그리고 다른 창은 다 닫는 명령이다. :h [topic] | only 이렇게하면 도움말이 풀 윈도로 뜬다. 혹은 :h 명령으로 도움말 창을 연 상태에서 ctrl-w ctrl-o 를 순서대로 누르면 현재 보고 있던 창이 화면 전체를 채우게 된다.

vim에서 여러 linting 플러그인을 사용하다 보면, tailing space 관련하여 발생하는 경고들이 매우 거슬린다. 타이핑 습관 때문인 것도 있지만, 자동 들여쓰기 + 탭을 공백으로 확장하는 옵션을 섞어 쓰면 이런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.) vim 에서 파일을 저장할 때 tailing space 들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저장하는 기능은 다음 한 줄을 vimrc 파일에 추가하면 된다. au! BufWritePre * silent! %s/ \+$//g 참고로 silent! 를 안 붙이면 tailing space가 없는 파일의 경우 패턴을 찾지 못했다는 에러가 자꾸 떠서 더 귀찮다;;;